세제가 어떻게 일하는지 알면 적게 쓰고도 빨리 닦을 수 있어요.
기름진 프라이팬, 닦아 낸 뒤 따뜻한 물로
기름을 먼저 닦아 내고 따뜻한 물을 쓰면, 세제를 조금만 써도 더 쉽게 닦을 수 있어요.
왜 그럴까요
- 물과 기름은 서로 잘 섞이지 않아요. 세제는 기름을 작게 감싸서 물과 함께 씻겨 나가게 도와줘요.
- 고기 기름이나 버터처럼 식으면 하얗게 굳는 기름은, 굳은 채로는 세제가 잘 닿지 않아요. 따뜻한 물로 녹이면 세제가 기름에 잘 닿아요.
이렇게 해 보세요
- 키친타월로 팬·냄비에 남은 기름을 먼저 닦아 내요.
- 따뜻한 물을 채우고 세제를 조금 넣어 잠시 둬요.
- 다른 그릇을 다 닦은 뒤 마지막에 닦아요.
말라붙은 밥풀, 문지르기 전에 불리기
밥풀의 주성분은 녹말이에요. 물에 잠시 담가 두면 부드러워져서 살짝만 닦아도 떨어져요.
이렇게 해 보세요
- 설거지를 시작할 때 밥그릇에 물을 가득 채워 둬요.
- 다른 그릇을 닦는 동안 몇 분 그대로 둬요.
- 부드러워진 밥풀을 수세미로 가볍게 닦아요.
좋은 점
힘주어 문지르지 않아도 되고, 세제도 덜 쓸 수 있어요.
세제 덜 쓰는 설거지 순서
기름기 적은 그릇은 먼저, 기름기 많은 팬·냄비는 마지막에 닦아요.
미리 해 둘 일
- 밥그릇에는 물을 채워 불려 둬요.
- 기름진 팬·냄비는 키친타월로 닦아 낸 뒤, 따뜻한 물과 세제를 조금 넣어 담가 둬요.
닦는 순서
- 기름기 적은 컵·접시를 세제를 조금 푼 물로 닦아요.
- 불려 둔 밥그릇을 닦아요.
- 닦은 그릇들을 흐르는 물로 헹궈요.
- 담가 둔 팬·냄비를 닦고, 흐르는 물로 따로 헹궈요.
왜 좋을까요
기름이 다른 그릇에 옮겨 묻지 않아서, 세제를 덜 쓰고도 닦을 수 있어요.
플라스틱 용기의 빨간 기름때
고추기름이 밴 플라스틱 용기는 따뜻한 세제 물에 한동안 담가 두면 덜 힘들게 닦여요. 색이 조금 남을 수도 있어요.
이렇게 해 보세요
- 용기에 적힌 재질과 내열온도를 먼저 확인해요.
- 견딜 수 있는 온도의 따뜻한 물을 채우고 세제를 조금 넣어요.
- 한동안 담가 둔 뒤 닦아요.
기름때가 아주 심할 때, 워싱 소다 안전하게 쓰기
워싱 소다(탄산나트륨)는 베이킹 소다보다 알칼리성이 강해서 심한 기름때를 닦을 때 도움이 될 수 있어요. 대신 눈과 피부를 자극할 수 있어서, 고무장갑을 끼고 아이가 가까이 없을 때 써요.
왜 그럴까요
- 알칼리성은 기름때를 풀어 주는 성질이 있어요.
- 워싱 소다는 베이킹 소다(탄산수소나트륨)보다 알칼리성이 강해요. 그래서 평소 방법으로 잘 안 지워지는 기름때에 써 볼 만해요.
고를 때
- 과탄산소다와는 다른 제품이에요. 성분 표시에 "탄산나트륨" 하나만 적힌 제품(단일 원료)을 골라요.
이렇게 해 보세요
- 아이가 가까이 없을 때, 고무장갑을 껴요.
- 작은 접시에 쓸 만큼만 덜어요.
- 물에 적신 수세미에 가루를 살짝 묻혀 기름진 부분만 문질러요.
- 가루가 보이지 않을 때까지 흐르는 물로 먼저 헹궈요.
- 평소처럼 세제로 닦고, 다시 깨끗이 헹궈요.
- 덜어 쓴 접시는 바로 씻고, 음식 담는 그릇과 따로 써요.